【이탈리아 세리에A】12월28일 AC 밀란 vs 엘라스 베로나 FC 이탈리아리그 생중계,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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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분석관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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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세리에 A

 

AC 밀란 엘라스 베로나 FC 중계

 

AC 밀란 엘라스 베로나 FC 분석

 

 

✅세리에A✅ AC밀란이 마핸을 찍어주느냐? 못찍느냐 여부가 더 중요한 경기!

 

✅ AC밀란

AC밀란은 3-5-2를 쓰면서도, 실질적인 공격 시작점은 중원 깊숙한 위치에서 모드리치의 발끝을 거치며 정교하게 풀려 나간다.

모드리치는 후방과 전방을 잇는 축 역할을 하면서 짧은 패스와 중거리 패스를 섞어 사용하는 타입이라, 경기 전체 템포를 쥐고 흔드는 정통 플레이메이커의 색깔을 분명히 보여준다.

특히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드는 동료에게 찔러주는 직선적인 전진 패스와, 측면으로 벌려주는 대각 패스를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능력이 탁월해 베로나의 미드존 압박을 한 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

풀리식은 측면과 2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공을 잡는 순간 상대 수비 라인을 정면 돌파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스피드와 방향 전환이 뛰어나 ‘페네트레이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자원이다.

베로나 수비 입장에서 모드리치와 풀리식 두 축에 동시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면, 반대편 채널이나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히메네스처럼 상대 시야에서 살짝 벗어나 있던 동료에게 노마크 슈팅 찬스를 허용할 위험이 커진다.

히메네스는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마무리 감각이 좋은 편이라, 직접 볼을 많이 소유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한 방을 내는 타입으로 활용도가 높다.

게다가 AC밀란은 교체 자원들까지 준수한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 후반 들어서도 윙백과 2선 자원을 신선하게 갈아 끼우면서 압박 강도와 공격 템포를 유지할 수 있는 스쿼드 뎁스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AC밀란의 공격은 모드리치의 빌드업 조율과 풀리식의 날카로운 돌파, 그리고 히메네스를 포함한 주변 자원들의 침투와 연계가 겹치면서, 베로나 수비 블록을 전후반 내내 흔드는 그림을 그리게 된다.

 

✅ 베로나

베로나 역시 3-5-2를 사용하지만, 기본 기조는 라인을 낮추고 수비 블록을 촘촘히 쌓은 뒤 역습 한두 번에 기대를 거는 방향으로 잡혀 있다.

지오바네는 전방에서 몸을 부딪치며 버티는 능력과 연계에 참여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팀이 지나치게 내려앉는 시간대가 길면 공격 기여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브라다리치는 좌측에서 왕복이 가능한 윙 자원으로, 수비 상황에서는 측면 봉쇄와 라인 유지에 힘을 쓰고, 공격 전환 시에는 사이드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통해 역습의 출구 역할을 맡는다.

세르다르는 중원에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을 지원하는 유형이라, 수비 시에는 공간 메우기에, 공격 시에는 전진 패스와 중거리 슈팅까지 겸비했지만, 밀란처럼 볼 점유와 라인 컨트롤이 뛰어난 팀을 상대로는 대부분 자신의 박스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베로나는 구조적으로 라인 사이 간격을 좁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상대가 모드리치급 플레이메이커와 풀리식 같은 돌파형 자원을 동시에 가동하면, 어느 지점을 우선적으로 막을지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전후반 90분 내내 수비에 쫓기며, 간간이 나오는 역습 기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하느냐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매치업에 가깝다.

교체 자원 측면에서도 AC밀란보다 무게감이 떨어지는 편이라,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구간에서 교체 카드의 영향력 차이가 그대로 경기력의 격차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결국 베로나 입장에서는 수비 블록을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 그리고 소수의 역습 찬스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느냐가 전부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전형적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쥔 팀과 버티기에 나선 팀’의 구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AC밀란은 중앙에서 모드리치가 볼을 소유하는 순간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팀이고,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빌드업은 좌우로, 그리고 전후로 경기장을 넓게 쓰게 만든다.

모드리치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동료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 넣거나, 측면으로 볼을 전환하는 순간 베로나 수비는 어느 쪽을 먼저 케어해야 할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 타이밍에 풀리식이 측면 혹은 안쪽 채널에서 페네트레이션 드리블을 시도하면, 베로나 수비는 한 번에 두 개의 위협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풀리식은 상대 수비 라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움직임과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타이밍이 좋기 때문에, 단순한 사이드 플레이어가 아니라 수비 블록 깊숙한 곳까지 파고드는 결정적 옵션으로 작동한다.

그 사이에 히메네스를 포함한 다른 공격 자원들이 수비수들의 시야 사각지대에 머물다가, 컷백이나 세컨 패스를 노마크로 받게 되면, 베로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버텨왔던 수비 밸런스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

즉, 모드리치와 풀리식에게 집중되는 수비 압박 때문에 오히려 주변 동료들에게 프리 찬스가 열리는 구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 파생되는 공격 루트가 오늘 경기에서 전술적으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여지가 크다.

반면에 베로나는 현실적으로 라인을 올려서 맞불을 놓기보다는, 3-5-2 블록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며 버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 입장이라, 전후반 90분 대부분을 수비 지향적인 경기 운영으로 보낼 공산이 크다.

이렇게 되면 AC밀란은 점유율과 슈팅 숫자를 점차 늘려가며 상대 박스 근처에서 경기를 풀어나가게 되고, 교체 카드까지 동원해 압박 강도와 공격 패턴을 바꾸면서 베로나의 집중력을 시험할 수 있다.

교체 전력에서도 AC밀란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한 다리를 투입해 양 측면과 2선을 계속 흔들 수 있고, 베로나는 체력과 집중력 저하가 겹치는 후반 구간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그림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 경기는 AC밀란이 경기 초반부터 모드리치의 빌드업과 풀리식의 돌파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고, 베로나는 수비 블록을 유지하며 최소 실점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으로 흘러갈 확률이 크다.

베로나가 간간이 역습 한두 번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볼 점유와 공격 패턴, 교체 카드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경기의 방향성 자체는 AC밀란 쪽으로 무겁게 기울어져 있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 핵심 포인트

⭕ 모드리치의 중앙 조율과 롱·숏 패스 선택 능력은 AC밀란 공격의 출발점이자, 베로나 미드존 압박을 한 번에 풀어낼 수 있는 핵심 열쇠다.

⭕ 풀리식의 페네트레이션과 히메네스를 포함한 주변 자원들의 침투가 겹치면서, 모드리치·풀리식에 쏠린 수비 시선 뒤에서 노마크 찬스가 파생될 가능성이 높다.

⭕ 베로나는 3-5-2 블록을 낮게 유지하며 버티는 데 집중해야 하는 입장이라, 전후반 내내 수비 비중이 높고, 교체 전력 차이까지 감안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밀리는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

 

⚠️ 빌드업의 품질, 개인 기량, 교체 카드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AC밀란이 주도권을 쥔 채 승부의 방향을 결정지을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AC밀란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AC밀란은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중앙 빌드업과 풀리식의 돌파, 히메네스를 비롯한 동료들의 침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베로나 수비 블록을 전후반 내내 압박할 수 있는 전술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베로나는 현실적으로 수비에 많은 인원을 묶어두고 버티는 경기 운영을 할 수밖에 없고, 역습 찬스 역시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보니, 90분 내내 주도권 싸움에서 밀릴 위험이 크다.

그래서 전체적인 구도와 전술 밸런스, 교체 카드의 영향력까지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AC밀란이 홈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흐름대로 경기를 끌고 가며 승리를 노릴 수 있는 매치업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인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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