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펜하임

호펜하임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경기력 정체가 뚜렷하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비쇼프(MF)의 중거리 골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스티고르(DF)의 퇴장 이후 전반 30분도 지나기 전부터 수비 붕괴가 시작되며 완패했다. 크라마리치(FW)-투레(FW) 중심의 공격은 여전히 날카롭지만, 중앙 미드필더진의 볼 간수력 저하와 측면 전개의 부진으로 전술적 다양성이 떨어진다. 특히 비쇼프(MF)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수비라인의 잦은 변경과 핵심 수비 자원의 이탈은 라인 조율과 커버 능력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장 정보 : 오스티고르(DF), 카박(DF), 프뢰멜(MF), 사마세쿠(MF), 베부(FW), 렌츠(DF), 프라스(MF)

● 마인츠

마인츠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다. 홀슈타인 킬전에서는 1-1로 비겼지만, 경기 내용은 안정적이었고 이재성(MF), 부르카르트(FW)의 전방 압박은 여전히 효과적이다. 네벨(MF)은 크로스 정확도를 유지하며 전개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3-4-2-1 전형에서 젠츠(DF)-한체올센(DF) 조합은 수비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결장자 이슈는 있으나 대체 자원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으며, 하위권 상대 강세와 전술 유연성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 전망이다.

결장 정보 : 아미리(MF), 벨(DF), 달(MF), 카치(DF)

● 결론

호펜하임은 수비진 붕괴와 잦은 라인업 변화로 인해 조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공격 역시 2선 의존도가 높은 단조로운 구조다. 반면 마인츠는 최근 꾸준한 경기 운영과 전술 유연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위권 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후방 수비력과 빌드업 안정성, 2선 연계 능력 모두에서 마인츠가 앞선다. 언더 경기 흐름 속에서 마인츠의 실리적인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