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는 송승기(10승 5패 3.51)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4일 KT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송승기는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들어서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 상대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오히려 KT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역전의 빌미로 이어지고 말았다. 최근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수 없을듯. 분식 회계 포함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유영찬 외에 믿을 투수가 사라지고 있다.

NC는 라일리 톰슨(14승 6패 3.70)이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6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일리는 호조의 흐름이 끊겼다는 점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LG 상대로 6월 17일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고는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이동의 피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계속 상대팀이 바뀐다는건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것.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피로도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의 송승기는 힘이 부쩍 떨어진 모습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좌완에 강한 NC인지라 최근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편. 물론 톰슨이 직전 경기에서 아쉬운 투구가 나왔다고는 하지만 LG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고 팀을 타는 편이다. 거기에 LG의 타선은 최근 기복도 심하고 무엇보다 전날 불펜이 흔들린게 크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NC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