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년 오스만 제국의 제위에 오른 메흐메트 3세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자신이 즉위하고 어린 동생들이 그에게 해맑게 축하한다고 말하자 차마 동생들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오스만 제국은 형제살해법이라는 관습이 있었는데

특유의 능력자 우선 상속 주의 때문에 나라 꼴이 개판이 될게 뻔하니 아예 술탄이 즉위하면 그 형제들을 전부 싹 죽여서 후환을 제거하자는 것.

메흐메트 3세는 19명의 형제들을 전부 죽여서 오스만 제국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며

이 사건의 충격이 너무 컸는지 형제살해법은 다음 술탄 아흐메트 1세에 의해 사실상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