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일본 정치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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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19:14
깔깔슈렉

1월 23일, 일본 정치는 중의원 해산이라는 중대한 국면에 들어서게 되었음
이로써 제 50대 중의원은 해산되었고, 2월 8일 제 51회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임
의원내각제에서 의회 해산은 곧 총리직을 건 도박에 가까운 선택인 만큼,
일본 정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볼수있음

자민당은 현재 양원 모두 여소야대에 놓이며 사실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음
특히 지난 총리 선거 때는 정권교체설이 돌정도로 굉장히 위험했음
다카이치 정권 출범 이후에도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며 총리의 입지는 극히 약한 상태였고,
결국 이를 뒤집기 위해 다카이치는 높은 국정지지율을 등에 업고 의회해산이라는 "초강수"를 택하게 된거임
기존 야당이던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은 연합해 ‘중도개혁연합’이라는 신당을 출범시켰음
진보 성향의 입헌민주당과 중도보수 성향의 공명당이 결합한 만큼 정치적 스펙트럼이 넓어 기대를 모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둔 이벤트성 정당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는 중
다카이치는 임기 내내 강조해 온 ‘전쟁 가능한 일본’을 실현하기 위해
평화헌법 개정 논의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
평화헌법 개정 문제는 국제정세와 맞물려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 이슈를 둘러싼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임
당분간 동아시아 정세 역시 상당히 소란스러워질 가능성이 높을거같다...


